▲ 한전KPS 제2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을 마치고 참석자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성목 한전KPS 감사실장, 손창환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유연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서치국 한전KPS 감사, 이계원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최원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자문역, 박종만 한전KPS 조사팀장.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제2기 청렴옴부즈만을 선정해 위촉했다. 이로써 한전KPS는 부패예방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한전KPS는 30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5층 혁신홀에서 서치국 감사를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와 제2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을 열었다. 2년 임기의 청렴옴부즈만으로 선정된 사람은 이계원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최원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자문역, 유연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손창환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등이다.
서치국 한전KPS 감사는 위촉식 인사말에서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청렴한 기업, 더 큰 신뢰로 우뚝서는 한전KPS가 될 것”이라며 “각 옴부즈만이 가진 전문적인 식견, 풍부한 현장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내부에서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이나 민원사무처리의 적정성을 제3자의 객관적인 입장에서 철저히 검토해 한전KPS의 투명경영 실현의 지렛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기 청렴옴부즈만은 한전KPS에서 발생한 고충민원을 제3자의 입장에서 독립적으로 검토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부패를 예방해 필요시 회사의 관련제도, 관행, 업무처리 등의 개선 사항을 발굴 및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생사의 기로에 선 9인의 한국인!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
2014년 4월 이스마르 리엠립 지역
세속적인 통역 선교사 조요한(오광록)
그의 안내로 선교 봉사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게 피랍되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그들
침묵할 것인가, 선택할 것인가
그리고 그들 사이에 속속들이 드러나는 위선, 거짓, 불신, 미움, 폭력...,
2014년 4월, 충격의 드라마가 공개된다.
영화 “시선”은 60 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이 이스마엘이라는 가상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화면에는 친숙함을 느낄수 있고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게하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거창한 주제는 배교냐? 순교냐?
사느냐 죽느냐 이지만 곳곳에는 우리의 인생살이가 배어있다.
잘로로 나온 박용식(실제 장로)부부의 삶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것은 형식과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사회의 단면을 고발하고 있다.
죽음앞에서 누구나 초연해질 수는 없다.
“시선”에서도 죽음앞에서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고 심지어는 멱살을 잡고 싸우기까지 한다.
내가 그상황에 처해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다.
아니 답을 내리기는 영원히 불가능할지 모르다.
그러나 그 정받은 그 자리에서 구민영 목사역인 남동하가 들려준다.
신앙을 갖고있는 지인은 자신의 신앙심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강조하고 있다. 나태함과 무기력함에 빠진 자신의 삶에 활력소가 되었고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선교사(오광록분)가 온갖 비행을 일삼는 모습.
그가 부모님과 하나님의 환령을 접하고 고뇌하는 장면.
“저를도 용소허소서”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은 이장호 감독 정도 거장이 아니면 아무도 표현에 옮기지 목했을 것이다.
이 영화 곳곳에 서로 용서하고 화목하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다.
소년병사와 눈이 먼 그의 여동생을 통해서도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갈라놓고 정해놓은 틀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시선”은 이러한 틀을 거부하고 있다.
고정관념속에서 살아온 우리의 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내일을 생각하게 한다.
2014. 4. 19 변호사 손창환...
영화 “시선”에 대한 평을 옯겨